여전히 꿀 근황



옆으로 잘 때는 내가 편할 때


주인이 옷을 입히면 난 조금 심기가 불편해진다
하지만 째려봐도 소용이없다


나도 개인지라 푹신한 이불이 쥬타
특히 거위털이라든지 극세사라든지


내 마약방석이 있긴하지만 요즘 좀 작아진거 같다..


살이 쪄서 옷이 작은게 아니라
털이 쪄서 옷이 작은거다 ^^


저번엔 첨보는 쿵이라는 친구가 놀러왔는데
여자애치고는 과격했다 허허


주인따라 배게에도 누워보지만


역시나 옆으로 눕는게 꿀맛


산책 언제 나가는지 신호를 보내 사인을 보내
찌릿찌릿찌릿찌릿



룰루난냐 차타구 산책가는 길



산책 갔다 온 다음엔 이렇게 뻗어줘야 제맛
주인이 아무리 불러도 다 귀챦댜...



이불밖은 넘나 위험해


바깥 날씨가 점점 추워져서 이불안이 점점 더 좋아졋


주인이 부르면 빼꼼 나와줘야 제맛



뭐 먹을때는 세상 해맑은 척 해보기
한입만



열일한 주인에게 폭풍애교를 보여준다
요즘 내 모습은 사슴같기도 하다


주인 깨우기위해 배개위에 올라가서 설치다가
사진찍힘을 당함 증명사진 같이 얼은 나


하루에 두번씩이나 산책하지만
산책은 외식처럼 해도해도 넘나 좋은것...

고베 산책 just travel



교토에서 고베로 넘어왔다
오사카는 왠지 사람들이 많을 거 같아서
고베에 숙소를 잡았다
고베가 오사카보다 숙소 가격도 저렴하구
시설도 좋아서 만족


세균맨 여친이 반겨주는 오사카




급하게 들어가서 먹었던 점심


일본와서도 여전히 스벅사랑 실천중
프리퀀시로 벌써 다이어리 3개 받고도 남았다..


오사카에서 유명하다는 551호라이


욕심내서 많이 시켜서
욕심내서 많이 먹었다
짱맛


이정도면 라떼 중독이다..



부시시한 모습으로 내려와서 먹는 조식이란 꿀맛


요즘 핫하다는 오렌지스트리트에 있는 카페


커피보다 피자가 더 맛있었다


평일 오전에 이렇게 카페에 앉아서 부리는 여유는
어떤 것과도 바꿀수가 없지





백화점 식당가에서 일본 현지 아주머니들이 제일
많은 곳으로 들어갔다


생각만큼 별로 였지만 든든했던 한끼


어눌어눌한 일본어로 주문을 하니 친절하게 웃으시면서 비가 오니 그림까지 그려주셨다


여행이 끝나지 않았는데 돌아가서의 해야할 일들을
걱정하는 것과
여행이 끝났는데 일상에서 지난 여행을 곱씹는 것 같아 조금 미련하다 내가
















오렌지 스트리트에서 가장 조용했던 카페


편집샵이랑 카페가 같이 되어있어서 쇼핑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일석이조






























여행이 이렇게 또 끝이났다.
또 다른 여행을 준비하는 설레는 마음과
당분간은 일에 전념 해야하는 한숨이
동시에 자리잡는다





교토산책 just travel




생각보다 따뜻했던 교토
저번에 왔을땐 스산했는데
교토는 스산한것보다 따뜻한 날씨와 더 잘 어울리는
곳인것 같다


요 집이 하두 유명하다 해가지구 찾아 찾아 딱 갔더니
아니나다를까 예약이 다쳐서 저녁때나 되야
먹을 수 있다길래 사진만 남기고 아쉽게 돌아섰다


대나무 숲을 보면 임금님귀는 당나귀귀가 생각나는데
저 대나무숲에 상사욕 엄청 궁시렁 대구 왔댯


사람 바글바글 한 곳만 보다가 여기오니까 확실히
힐링되는느낌적인느낌


기모노입어보고싶댜는 생각






교토는 어딜찍어도 이뻐서 좋다


심히 심각하게 사진찍는즁


정말 희한한 맛을 선사해쥰 카페
모찌플러스 아이스크림의 신박한 맛..


맛은 안좋았지만 뷰가 너무 이뻐서 사람이 많았다


창가를 좋아하는 이유


해가 점점 저물어 가서 사람들도 빠지고
센치해지는 느낌


배가 고파서 돈까스 맛집을 찾다가
핵핵핵맛집을 찾았댜...


역시나 사람이 많아서 웨이팅이 있었는데
십분정도 기다리고 바로 들어갈슈있었다


감히 인생돈까스....
진짜 잊을슈없는맛
너무 맛있어서 여행내내가고싶었다


사람들이 왜 많은지 알겠다며 연발 감탄하면서
한입한입 아쉬움으로 먹었댯
네이버에 교토돈까스 치면 바로 나오는곳
관광객만 있는게 아니라 현지인도 정말 많이 올만큼 진쨔 맛있었당
가츠쿠라 산조 돈까스 사당해요


산조역 근처 강가







걷다가 우연히 발견했던 바도 좋았다


사람 센치하게 만드는 바


사람없는 카페찾다가 다행히
들어온 곳


브라우니더 꿀맛


계산하는 나


교토는 하루하루가 짧다


교토는 다른 일본과 다르게 매번 와도
설레고 새롭고 어린아이가 되는 느낌이다
그래서 항상 휴가때는 교토를 와야지 하다가
다른 여행지에 유혹에 못이겨 교토를 2순위로
넘기고 말 때가 꽤 많다
그러다가 교토에 오면 아 맞다 교토는 역시 교토지
하면서 다음 때 또 올거야 무조건 다짐한다
결론은 교토는 매번 와도 좋다


마지막은 아페쎄에서 쇼핑으로 마무리
매번 여행을 다니면서 느끼지만
여행을 더 자주 다니게 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게 잘안되서 조금 우울해지기도 한다


데일리룩과 데일리커피 근황




짬날 때 마다 스타벅스 커피 마시면서 힐링중
조금 쌀쌀해지니까 바닐라라떼 핫뜨 먹기 딱 쥬타
그란데 한잔이면 밥안먹어도 될 정도로 딱 배부르고


순천 국가정원 갔던 날


꽃도 다양하고 엄청 넓어서 깜짝놀램


넓어서 내가 어디 안본곳이 분명히 있을거야 하면서
확신하면서 나왔다


햇빛 쨍하면 꽃이 더 이뻤겠지만
비가와도 그 나름대로 충분히 좋았다





신발 하나 꽂히면 그거 사가지고
밑창 떨어질 때 까지 신는 알뜰그레잇!!
하지만 스타벅스 자주 가는 커피 스튜핏


여즘은 요로케 한송이로도 분위기 있게
기분좋아 질 수 있어서 쥬타


카페 없이 못사는 슈퍼스튜핏
김생민님이 커피는 선배가 사줄때만 먹는 거랬는데
그 흔한 선배가 없어서 맨날 내가 내돈주고 호로록


치즈케익은 사랑입니다
자몽에이드는 LOVE 함께해여


일이 많아도 스트레스가 많아도
꼬박꼬박 놀러 다니자고 다짐 또 다짐


같은 카페를 와도 또 좋고 또 커피를 마셔도 또 쥬타


요즘은 일이 많아서 주말까지 일들이 끊임없이
이어지지만 에라 모르겠다하고 주말에 가끔씩
교외로 나오면 첨엔 어리둥절하다가도
결국은 와 오길잘했어 라고 느낀다


일할 때 볼수도 없는 하늘도 많이 보게되서 쥬타


새로 생긴 카페에
 하고 싶은 거 하고 살아요 우리
에 불이 꺼져 있어서 괜히 우울


너무 매일 같은 신발만 신어서
언제 떨어지려나 노심초사


선물로 받은 커피는 야심한 밤에 노트북을 딱 켜고
일을 시작해볼까 할때 우유랑 타먹으면 꿀맛
근데 매장가서 먹는 그 맛이 참 안난단말이지


새로운 이쁜 카페를 발견하는 일은
새로운 이쁜 옷을 발견한 느낌과 같다


이쁜데 조용하기까지하면 더 그레잇!!


바다를 맘만 먹으면 보러 갈 수 있는것도
데려다 줄 사람이 있는것도 참 좋다


백화점에 생겨서 놀란 만화방




옛날에 다정다감이랑 비타민 엄청 맘 졸이면서 봤는데
지금 다시 보니 손발이 오그리토그리...


카페에서 일하는 건 능률이 크게 없지만
여유롭게 일하는 느낌적인 느낌이라 쥬타


이번에 자라에서 산 원피스는 그냥 막 입을 수 있고
가격도 엄청 그레잇이라서 쥬타
신발은 역시나 베이지뮬...
뮬에 너무 빠져서 발목이 아파도 계속 신음


평일 낮에 이렇게 카페를 돌아다닐 수 있어서 쥬타


그게 유일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길


평일 오전은 카페에 사람도 많지 않아서
내 시간이 온전히 내꺼가 되는 느낌


이 시간마저 요즘은 뺏길까 노심초사지만
최대한 지켜나가려고 애쓰는 중이다


내 시간이 내것이 아닐 때 제일 슬프다


언니집에 바나나킥 배달하러 가는 길
과자셔틀



이렇게 우유랑 커피랑 분리되서 딱 나올때 뭔가
엄청 기분이 쥬타
달달한것만 먹다가 결국 나중에 엄청 쓴맛을
느끼게 되지만


이번 일주일이 이렇게 또 지나가는구나
다음 일주일은 어떤 신박한 일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두렵고 힘이 빠진다


그런 걱정들로 내 귀한 주말들이 조금씩 갉아먹히고
있어서 마냥 즐겁게 보낼 수 없는 느낌
그래도 내일이 없는 거 처럼 주말을 보내보자고 다짐!

제주 산책 just travel



여행을 가면 일상이 그립기 보다는 집이 그립다


몇박 몇일로 정해둔 여행에서 첫날 부터 일상으로의 복귀를 걱정하곤 한다


멍청한 짓이지만 일상으로의 복귀가 너무 싫은 나머지
여행 내내 일상에 관련된 끔찍한 꿈만 꾸기도 했다




여행은 끝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내 돈은 끝이 있고 안타깝게 내 휴가도 끝이 있다


그래도 소소한 행복에는 끝이없어! 라고 다짐한다


직장인들의 출근길을 보면서 난 그나마 행복한 거야
내가 하는일은 괜찮은 거야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그것도 불과 몇달전까지는 그랬던 거 같은데
몇달 사이 이상하게 회오리가 몰아쳤고
커리어가 월급이 상사가 오너가
양이라는 동물을 꼭 육식동물의 전쟁터로
넌 할 수 있어라고 세뇌시키며 끌고 다니는 느낌이다


내가 배려하면 상대방도 똑같이 배려할 줄 알았는데
배려하면 배려할 수록 더 무식하게 대하는 거 같아
이따금씩 화가 난다


별로 여행에 관심이 없어 보이는 한 사람에게
진짜 하고 싶은 게 뭐냐고 물었더니
의외의 대답으로 막 여기저기 여행을 다니고 싶다고 했다  여행은 누구에게나 공통된 관심사 일까



일도 일이지만 인간관계가 힘든 게 사회생활이라는 걸
요즘 더 뼈저리게 느낀다


서로에게 상처를 주면서 왜 공존할까
서로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올텐데




아침에 눈뜨기 싫은 이유가 하나씩 늘어났다
그래서 그 싫은 이유들을 상쇄시키려고
좋은 이유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상황이 더 힘들수록 더 열심히 더 악착같이
나를 더 일을 더 야무지게 단도리 해야지


웃음으로 눈물도 닦고
열정페이라도 열과 성을 다해서 나를 키워야지


아직 좋아하는 것들이 많고 좋아할 것도 많으니까



다음 여행을 위해서 힘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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