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just travel


치즈케익이 맛있어 봤자 얼마나 맛있겠거니 했는데
정말 맛있다. 파브로 치즈케익 입에서 살살 녹는다.
복숭아맥주 소다맥주 다다 입에서 연기처럼 사라진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본 바깥 풍경. 뭐없다. 그래도 좋다.


숙소에서 나가는 길에는 해산물이 날 좀 보소 하고
널부러져 있다. 이집의 전략이겠거니 한다.


너네 교복 참 이쁘구나.
학교다닐땐 어른들이 교복입을 때가 제일 이쁘다는 소리를 이해하지 못했다. 근데 대학교를 들어가고 나이가 먹다보니 그 말을 뼈져리게 실감한다. 교복입을 때의 그 수수함이 다른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이쁨이다.
서른살이 되면 지금의 모습이 또 그립겠지.

장난스러운 가게들이 너무 앙증맞다. 앙증.



숙소 코너를 돌면 아기자기하게 예쁜 카페겸음식점이 있다. 많이 애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녁이 되니 또 저녁의 멋 그대로 이쁘구나.


하루 일과를 마치고 숙소에 들어와 따땃한 이불 속에서 오징어를 뜯는다.
하루에 열개라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너무 맛있다.
한박스 사들고 가고 싶을 정도로 너무 맛있다.
이것만 있다면 맥주가 물 흐르듯이 목을 타고 넘어간다.
오징어는 사랑입니다.
다 먹어놓고 방사능 걱정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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