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라주쿠 가는길.

지도도 안보고 계속 계속 걸어도 뜻밖의 귀여움을 만나서 좋다우.

BAE BAE

아오야마쪽에서 먹은 숨은 라멘 맛집.
고기도 듬뿍 들어가있고 주인장도 이미 방송 많이 탄 사람인듯. 국물이 진하고 개운해서 원샷했다. 월요미식회수준이네.

예뻤는데 너무 어둡게 나왔네.

오즈의 마법사 튀어나올 것 같다.

룻폰기쪽으로 가다가 쭉 뻗은 길.

하라주쿠 오모테산도 사람들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마르지엘라랑 꼼데가르송만 보고 다른 건 대충대충 보고
후딱 누이로 귀가해서 카라멜라떼로 안식을 취함.

커피마시면서 책읽다가 슬슬 배가 고파져서 새우튀김시켰는데 새우튀김을 가장한 새우만두였어..
산초 너무 많이 들어가서 추어탕인줄 알았다..

누이 게스트하우스는 호평 리뷰가 굉장히 많아서
엄청 기대를 하고 갔었는데 호평일색 정도는 아니였던 거 같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밤되면 bar로 변해서 주변 직딩들이 술한진 걸치러 많이들 오고 외국인들도 하하호호 파티처럼 노는데
일찍 자는 사람들은 조금 시끄러워 하는 걸 봤다.
나는 프랑스인들이랑 한국인들이랑 섞어서 놀았는데
꽤 재밌었던 것 같다.
근데 누이 사진만 보고 묶기만 하면 무조건 외국인이랑 놀고 한국인들과 반갑게 하이파이브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인 거 같다.
어딜가나 적극성을 뛰고 붙임성이 있어야 같이 즐길 수 있는 듯하다. 사실 그게 참 어려운 거 같다.

아침에 나가다가.

프레쉬니스버거 스팸.

스팸버거 yo!

희귀한 손이다..

시모키타자와 거리는 저번에 갔을 때보다 훨씬 한적했다. 그래서 더 좋았다.

여전히 아기자기 예뻤다.

찹쌀떡 찹쌀떡.

도라에몽....퍼레이드...

시모키타자와 거리걷다가 주택가 발견했는데 진쨔 좋았당!

영원히 너는 20살이야 베베.

시모키타자와 스타벅스는 그대신 맛없음 .

무인양품에 집착수준이다.

일본사람들 애까지 태우고 자전거 타는거 보면 매번 데단하다는 생각든다.

숙소 방에서 찍은 풍경이닷.

무지 사과쥬스 진짜맛있었엉.

척착 감기는 요플레.

데일리룩으로 마무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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