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좀 와 주말아

안동 할머니 집 또 등장.
할머니가 곱게곱게 널어놓으신 빨래.
푸르고 빨갛고 색감이 졓네여

할머니는 꽃 심는걸 참 좋아하시네

우리한테 이쁘지이쁘지 자랑반 강요반 하신다.
요즘 유행하는 페이퍼백 대신 느낌 비슷한 사료백
앞서나가는 할무니

고추도 엄청 빨갛구 실하게 잘 익었네유
보란듯이 말려놓았네

옹기종기 모여있는 장작들
테트리스 생각난다

망치와 나무 마루

다시 우리집
새집냄새없어려고 방향제에 디퓨저에 충동구입
모던하우스 싸고 이뿐거 많아

집 앞 카페에 인테리어가 맘에 들구먼

이 카페는 집이랑 엄청 멀지만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인
티엘츠 입니더 가격이 비싸지만 그만큼 메리트가 있는
카페!

근데 난 이런액자달면 좀 무섭던데....

뮤틈 티엘츠 치즈케익맛있음 엄청

다시 서울
지하철에서 못앉아갈때의 서러움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서울스낵갔는데 신세계...
떡볶이보다 감자튀김이 맛있었다는
양파다진거에 무슨소스에 감자튀김 해가지고 먹는데
숟가락으로 싹싹 긁어먹고 시푼뎅 회사에서 얌전한 척 하느라 못그랬음.. 음식사진도 못찍고

맥라렌 신형 나왔다구 해서 보러감 셔터세례 장난아니였는데 나에게 맥라렌보다 더 중요했던게
여기 뷔페 연어가 진짜 맛있었다
내 인생 최고의 연어라고 할 만큼...
언니랑 먹었으면 열접시 먹었을텐데
회사사람이랑 와서 또 얌전한척하느라 고작 두접시
내 배에서 엄청 내 호박씨를 깠겠지...

화난 개구리 같이 생겼는데 타보면 아 개구리가 아니구나 느끼게됨...

친구랑 퇴근 후 홍대에서 맛있는 거 먹으려다가
사람많아서 저승에서 먹을 뻔했네 아놔
샤이니 종현이 와가지구....왜 홍대에 와가지구...

치열하게 주말보태고 다시 여유로운 주말
주말에도 해야할일 산더미지만 애써외면함
어차피 월요일부터 다시 산더미니까^^

스프스프 맛있는 스프

빠네 맛있는 줄 몰랐는데 요새 빠졌다
근데 계속 먹다가 너무 느끼해서 불어나올거 같기도 하고...

매일이 금토일금토일일 이였으면 좋겠당
주 2일근무

대표님은 내가 회사 나가기 이렇게나 싫어하시는 걸 모르시겠지.....

요 카페는 동두천에 있는 어센틱이라는 카펜데
언니랑 드라이브 하다가 우연히 검색해서 찾은 카페
여유 완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서 자주가게된당

어센틱 안녕 주말 안녕
주말아 자주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