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달전에 충동구매 해놓은 이스타항공 코타키나발루행
날짜가 눈앞에 다가와서 급하게 여행준비!
좀 황당한게 이스타항공은 처음이였는데 기내식을 따로 돈내고 신청해야된다는게 황당
비행내내 쥬스한잔 없이 물만 세네잔 계속 권하셨음
ㅎㅎㅎ 당황스럽고 답답했던 비행이였지만
내사랑 말레이시아 도착하니 그 특유의 냄새랑 날씨때문에 한껏 들떴음!

코타 공항에서 택시타고 넥서스 리조트 도착!
자정이 넘은 시간이라 113링깃 정도 요금으로 택시타고 리조트까지 도착 (자정이 넘은시간이 아닐경우 75링깃)
리조트계의 끝판왕 이라 그런지 유배지 느낌으로다가
굉장히 멀어서 공항에서 45분정도 달려왔다

너무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그런지 깜깜해서
주위가 잘안보였지만 그래두 어마어마한 규모라는건
한눈에 봐도 알정도 였다능..


밤이라 공포영화느낌 물씬

비몽사몽인 와중에두 사진찍기

우리 방 도착!
화장실도 넓고 에어컨도 빵빵
리조트가 워낙 넓어서 로비에서 객실까지 거리가 좀 있긴 했지만 그래두 좋았어유!
근데 로비에만 와이파이가 팡팡터지고 객실에서도 희미하게 잡힌다는게 흠이고
린스랑 칫솔 치약이 제공되지 않아서 그것들은 꼭 챙겨가야할듯요 그리고 샴푸랑 바디워시도 쪼매나게 줘서 그냥 다 챙겨가는게 편할듯
(다행히 챙겨감!)

아침에 일어나보니 왠열
정글의 법칙 촬영장인줄...

조식먹으러 가는길!


조식시간은 6시부터 10시30분까지!
서둘러야햇

조식은 엄청나다 까지는 아니였구
그냥 쏘쏘정도!
그래도 종류가 많고 자리듀 넓어서 나름 만족했지유

직원분들도 다들 친절하셔서 기분업

조식먹으면서 계속 수영장갈거만 생각하는 중


수영장이 디게 넓어서 좋았다능


선베드도 많이 있고 타월도 즉각즉각 제공해주고
깊이도 나눠져 있어서 그것도 참 좋았당


날씨도 다행히 비가 안와서 수영하는데 무리도 없고
행벅한 시간


리조트 내부가 워낙 넓기듀 넓고
너무 예뻐서 계속 넋놓고 보기만 했다
눈에 보이는대로 사진이 안찍혀서 그게 너무 아쉬울따름


객실가는길에 밤에는 보지못했던 도..도마뱀..
사람한테 달려들거나 그러지는 않아서 다행이얐는데
사람다니는 길에 돌아다니고 그런긴 한다..
사실 사진찍는데도 큰 용기가 필요했다 ㅎㅎㅎ.......
실제로 보면 더 무서움 근데 자꾸 보게되고 찾게됨
저렇게 큰 도마뱀말구 손가락 만한 도마뱀은
하루에 수십번도 넘게 볼수있음
쿠알라에서도 볼수있어서 그건 대수롭지도 않음 ㅎㅎㅎ

리조트 선정할때 전용비치를 우선순위로 뒀는데
그러길 잘했다는 생각이!
수영장에서 노는 것 못지않게 전용해변에서 노는 것도
완전 꿀잼 허니잼

하지만 얼굴 타는 건 어떻게 할 수가 없다..

마치 잘못해서 유배지 와있는 듯한 느낌의 넥서스 리조트!
다음 포스팅에서는 코타시내 이야기가 계속 됩니다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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