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 런던일기 두번째 just travel

런던일기 두번째!




런던브릿지 다 지나고 나니까 요로코롬 재밌는 것들 많았는데 사진만 찍고 끼지는 못했다 허허



뒷길로 나오니까 이 날 날씨가 이렇게나 좋은 것을 사진이 증명해줌
햇빛 피할 곳이 단하나도 없는데도 좋았다 짱좋았다




이렇게 골목에서도 햇빛이 쫙 들어오고
내가 가는 곳마다 햇빛이 따라오고
덥지는 않은데 햇빛이 계속 따라오니까....얼굴 타는 소리 들림..



여기 들렸을 때가 딱 점심시간이였는데 근처 직장인들 삼삼오오 모여서
전부 도시락 들고 잔디에 그냥 돗자리도 없이 앉아서
아주 프리하게 점심시간을 즐기고 계셨다
얘네는 점심시간이 2시간인가 싶을 정도로 여유들이 넘치셨음....
근데 영국엔 쯔쯔가무시가 없나? 라는 생각도 들구


사실 직장생활하면 직장 동료가 좋아도 조금 불편할 수 밖에 없으니까
편하게 밥먹지 못하고 시덥지 않은 티비봤던 이야기 연예인 이야기 해가면서
대화 이어나가고 내 시간 하나없이 커피 마시러 우루루 가고
그런게 직장생활 중에서 야근보다도 더 싫었던 것 같다 (성격이 이상한듯)




저번에 런던왔을 때 영국 너무너무 좋은데 음식이 약간 무취무색이네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는
이번에도 생각이 달라지지않았다.
무취무색 점심 ^ㅠ^



점심먹구 나와도 햇빛은 날 쫒아다녔지....사생팬같으니라고...
그래도 선글라스 뙇!! 낄 수 있는 날씨라서 행벅



버킹엄궁정 가는 길에 만난 택시도 귀엽고 좋은데
난 왜 구글 맵을 깔았지만 왜 제대로 보지 못하는가
그래서 왜 이렇게 발이 아팠는가
이 날 신은 신발은 버리고 왔다능...



사람들 막 우글우글 몰려있길래 헐 누가 나오나봐 하고 막 가까이 가봤는데
그냥 퇴근시간 되서 거기서 일하시는 몇몇분들 퇴근하시는 거였음...ㅎㅎ...
부담스러우시겠다....야근안하고 퇴근하는 거 각 나라 관광객들이 구경하셔서...



이제 슬슬 햇빛은 들어가기를 준비 하는듯
빅벤가는길


그냥 찍었는데 화보가 되는 저 언니...



빅벤이 보입니다욧


빅벤은 뭐니뭐니해도 야경이지만 저번에 봤으니 패스하고 맑은 빅벤 간직하고 쇼핑하러 떠남


러쉬입성
통장잔고 0원 입성


가격이 확실히 싸긴 싸서 러쉬 향수 모조리 구입할 뻔 했다
향수 너무 많이 뿌려봐서 멀미 안고 나옴


바버 입성
여기 런던 바버 요 지점에 한국인 스텝분 계셔서
이것 저것 엄청 많이 친절하게 웃으시면서 다 설명해주셨다
위험한 곳 이곳저곳 설명해주시면서
근데 위험 한곳 찝어주시는데 나의 숙소 있는 역 포함....^^
아 나 디게 위험한 곳에서 자고 있었구나...
되도록 일찍들어가라고 조언해주셨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바버를 안고
숙소 까지 가는 데 무거운 바버를 넘나 원망했다
하지만 널 버리느니 내 팔이 빠지는 게 나은 줄 알기에 무사히 숙소 입성

쇼핑은 더럽게 많이 했는데 사진은 이거 뿐이라니...
나 진짜 열심히 쇼핑했나봐 불태웠나보다..(다행)




도넛 복숭아 넘나넘나 귀엽고 맛도 귀여움(?)
너무 피곤해서 차마 다 못먹고 잤다

이제 일하러 가야되니까
런던 너무 좋다 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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