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산책 just travel


주변에서 다들 뮌헨은 좀 별로 였다구 이야기 하길래
사실 뮌헨은 큰 기대를 안하고 도착했다!


기대가 없었어서 그런지 더더 감동이였던 뮌헨!


에어비앤비로 예약한 숙소도 넘나 깔끔하고 좋았다 호스트도 낫배드
내방에서 맞이한 뮌헨


동네 산책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카페

아기자기해서 전부 따라하고 싶게끔 만들어 놓은 마성의 카페


뮌헨 동네 산책을 끝나고 다음날에는 님펜부르크궁전에 갔다



사진은 엉망이지만 나름 멋있었다 산책길도 너무너무 좋았구


넓디 넓은 산책길을 볼때 마다 울집 강아지 꿀이가 생각나서 몇번이나
페이스타임의 시동을 걸었다





뮌헨은 베를린이랑 정반대의 느낌을 가지고 있는듯 했다


서울이 그렇듯 베를린은 북적북적하고 세련된 느낌을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했고
뮌헨은 소박하지만 곳곳에서 감동이 밀려오는 느낌이 문득문득 들어서
사실 베를린 보다는 뮌헨이 나한테는 훨씬 맞았다 좋았고


베를린 사람들보다 친절한 사람들도 많이 만나서 더 좋았다


매번 동네마다 뭔가 동화 속에 들어와있는 거 같다면서 감탄감탄을 했다 (호들갑)



독일하면 역시 맥쥬지!!
베를린에서는 막 서서 프리하게 맥주먹었는뎅
뮌헨에서는 막 옹기종기 모여가지구 앉아서 먹고
웃고 떠들고 신났음!!!
원래 맥주 맛 진짜 잘 모르는데 여기 맥주는 막 한모금 넘기는 순간 우와우와 하면서 꿀꺽꿀꺽
계속 더 먹고 싶은 느낌 꽐라 지름길행



옹기종기 모여있는 상점에서 아무거나 딱 골라가지고 먹었는데
꺅 완전 맛있었음 종종 한국분들도 틈틈히 맥주 마시는 게 보였는데
의외로 혼자서 즐기고 계신분들이 많았다
역시 유럽에서는 혼자라이프도 좋아..
막막막 좋았음 just just just!!!






성당에 고생고생해서 올라가서 본 전경!
막 가슴트이고 막 뮌헨이 더 좋아짐을 여기서 한껏 느낌


골목 투어 이리저리 하던 중에 레스토랑 앞에서 멋지게
합창이라구 해야하나 밴드라고 해야하나....
다같이 노래를 엄청 행복하게 부르시는데
막 엄청 나까지 행복해져서 한국에 있는 보고싶은 사람들 엄청 생각나는 순간!




반지 가게가 너무 이쁘게 생겨서 깜놀!
이런거 보면서 와 신혼여행으로 뮌헨오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지만
남자친구가 없다는 것이 함정.......^^



또또 뮌헨 시내에서 등산용품 엄청 싸게 팔아서
캐리어가 두개 째 부서지는 바람에...
이제 더이상 캐리어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엄청 큰 여행용 배낭도 구입했다 ! (내 짐들이 그렇게 무거운 줄 모르고...)




마지막 님펜부르크 궁전 산책길에서 곡성샷 !

뮌헨진짜좋음 진짜진짜 취향저격 !



덧글

  • 이글루스 알리미 2018/03/26 08:44 # 답글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포스팅이 3월 26일 줌(http://zum.com) 메인의 [허브줌 여행] 영역에 게재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게재된 회원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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