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카페 근황



도계동에 새로 생긴 카페에 커피가 엄청 엄청 맛있다구 해서 왔눈데 진짜 꾸덕꾸덕 꿀맛


커피도 커피고 어둑어둑한 인테리어도 맘에 쏙 들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바빴다










일마치고 누군가를 혼자 기다려야 될 때 자주 오게
될 거 같은 느낌


요즘 비건 유튜브에 푹 빠져서(빠졌지만 실행은 하지 않는 것이 함정)
영상에서 본 비건 쿠키를 한번 만들어먹어보자 하는 생각에 오트밀 냉큼 구입해가지고 블루베리 살포시 얹구
바나나 믹스믹스 해가지구 오븐에 딱 넣었더니
탄광에서 방금 나온 쿠키가 나왔댜...ㅎㅎ..


심지어 종이호일 까지 야무지게 딱 붙어서
비건쿠키가 아니라 못먹는 쿠키가 되어서 나왔다능..
쿠키 사망사건


친구 덕에 알게된 마성의 루미큐브
머리쓰는듯 하면서 운인 듯 하면서
재미진다 시간가는 줄 모른다
지면 분하다


카페 중독자인 나는 1일 1 카페를 시전중이다
그래서 내 통장은 텅텅 소리가 난다


평일 낮 시간에 여유를 부릴 수 있는 거에
감사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주말맞이 하동을 놀러갔다


해지는 거 보면서 하는 드라이브는 쥬타




여긴 최진사댁
근처에 있는 평 어쩌구 저쩌구 공원 이였는데
일요일인데도 사람이 거의 없어서 좋았다
꿀이 데려오면 미친듯이 놀겠구나 생각했다


맘에 드는 카페를 발견하면 새로운 카페 찾기는 중단하고 맘에 드는 카페 단골 작전에 들어가는데
단골이되면 이것저것 많이 쥬신다 개이득



여리한테 받은 꽃
예전에는 꽃 받으면 시들까봐
설탕물에 넣어놓구 이래저래 했는데
요즘은 드라이플라워로 벽에 장식하니까
내심 빨리 예쁘게 마르기를 기대하기도 한다
나도 빨리는 아니구 예쁘게 늙기를 기대한다


초밥 싸먹는 김에 아빠 꺼두 싸서 식탁에 올려 뒀더니
아빠가 요로케 메모를 남겨두셨다
감덩...


여리가 그려준 나
이쁘면서 마귀같다...ㅎㅎㅎㅎ


급하게 들어가서 먹었던 수제버거
근데 맛있었다....
건강하고 맛있는맛
하지만 맛있으면 건강하지 않는다는 것이 함정


매일 밤 달 찾으면서
무슨 신앙처럼
꼭 달한테 소원을 비는데
희한하게 매번 비는 소원은 비스무리하다
하루는 문득 소원을 빌면서 왜 달님이 안들어줄까
생각하다가 번득 아 내가 그 소원에 대한
노력을 1도 안하고 로또 당첨되듯이
뾰료롱 이루어지기 바라고 있었구나
그니까 당연히 안이루어지지 이렇게 생각이 들었다
인생은 끊임없는 노력이구나


산성가서 마음에 훅 뚫린날



빵 뻥 훅 땋 뚫린날
하늘까지 이쁘게 도와줬다


알리오올리오로 시작했지만 심심할까봐
새우를 넣고 파마산 치즈를 듬뿍듬뿍 넣고
베이컨까지 넣어서
마늘 까르보나라가 탄생했다는 사실 개꿀
엄청 헤비하지만 엄청 맛있었다는 사실



불국사 갔을때 너무 귀엽게 적어놓은 소원
무슨 말인지 몰라 한참 읽었다
내가 보면 별거 같지 않은 소원도
어릴때 저 당시에 소원은 엄청 간절한 거겠지
지금 내가 달한테 비는 소원같이



언니한테 바나나킥 배달즁


선물 받은 책
마음에 들어서 후다닥 읽었다
읽기도 갖기도 좋은 책


출근길 발걸음은 늪에 빠진 발 빼기 처럼
엄청 무겁다
하지만 퇴근길은 마치 힐리스 신은 거 마냥 ㅎㅎㅎ




격동의 2017년을 보냈다고 생각했는데
2018년도 시작부터 참 만만치가 않다

마음이 요동치는 일이 참 많고 울 일도 참 많고
좀 더 나은 내가 되자 매일 다짐하는데
2018년 3월도 똑같은 나 인거 같아
기분이 좋지 않은 나날들

좀 더 많은 발버둥을 치고 좀 더 많은 일을 벌리자
라고 또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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